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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중앙공원 겨울철 맨발 황톳길

그레이스셈 2025. 3. 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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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할 땐 맨발로 황톳길을 걸으려는 분들로 공원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죠. 
눈이 내리는 겨울엔 어떨까요?
놀랍게도 겨울철에도 황톳길을 걸을 수 있답니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걸을 수 있는 곳, 바로 겨울철 하우스 맨발 황톳길입니다.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들러본 황톳길은 성수기때처럼 몰려든 사람들로
시끄럽지않아 마치 명상을 하며 걷는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간 곳은 분당중앙공원에 있는 맨발황톳길입니다. 
성남시에는 이렇게 겨울철에 하우스형 맨발황톳길을 운영하는 곳이 율동공원 포함 해 몇 곳 더 있습니다. 

맨발 황톳길 비닐하우스 앞에 설치된 안내판입니다. 
발지압의 효과를 보니 막 걷고 싶어지지 않나요 ㅎㅎ
겨울철엔 전체 맨발황톳길보다는 좀 짧게 운영됩니다.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입구에는 세족장이 있습니다. 수도꼭지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있어요. 동파방지목적이랍니다
요기서 들어갈 때, 발이 더러우면 깨끗하게 씻고 맨발걷기를 시작하는 매너도 아주 좋습니다.
돌아오면 마치고 나가기 전에 다시 요기서 발을 씻습니다.
물론 겨울이니 따뜻한 온수가 나옵니다. 

첫 느낌은 "아~ 차가워!" 입니다.
당연하겠죠. 찬 겨울땅을 맨발로 밟는 것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조금 걷다보니 찬 기운을 조금씩 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체온저하가 우려되는 분은 짧게 걷거나 겨울철 맨발걷기 시에는 체온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걷지않고 황토의 칠퍽거리는 느낌을 즐기며 그 자리에서 걷거나 앉아서 황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황토볼을 모아둔 지압장도 있습니다.
이곳은 꼭 황토가 묻은 발을 씻고 들어가주도록 합니다.

입구에는 이런 시설이 있구요
그 다음부터는 쭈욱~ 황톳길입니다

트랙이 긴 편이 아니라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이 보였습니다.
체온저하나 발바닥상태가 걱정되지 않는 분들은 충분히 즐기실만한 겨울철 놀이터입니다. 

3월18일까지 할 예정이니 성남시에 사시는 분들이나 근처 놀러오시는 분들은 들러보세요.
건강해지는 느낌이 확 올라옵니다.


 

                                                겨울에 맨발로 차가운 황톳길을 걸을 때 주의할 점은
 

 

겨울에 맨발로 차가운 황톳길을 걸을 때는 다음과 같은 주의점을 꼭 고려해야 해.
차가운 지면이 발에 직접 닿으면 저체온증, 동상, 발 건강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아.


1. 체온 유지와 동상 예방

  • 저온 환경에서는 혈액순환이 느려지면서 발이 차가워지고 감각이 둔해질 수 있어.
    → 발이 너무 차가워지면 즉시 중단하고 따뜻한 장소로 이동해야 해.
  • 발이 얼어붙는 느낌이 들거나 감각이 둔해지면 동상의 위험이 있어.
    → 지속적으로 발을 움직이면서 체온을 유지하고, 보온 양말이나 신발을 가까이 두는 게 좋아.

2. 걷는 시간 조절

  • 초보자는 5~10분 이내로 짧게 시작해야 해.
    → 처음부터 오랜 시간 걷기보다는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번 걷는 방식이 안전해.
  • 발이 너무 차가워지기 전에 중단하는 것이 중요해.
    → 발이 심하게 시리거나 통증이 생기면 즉시 실내로 들어가 발을 따뜻하게 해야 해.

3. 바닥 상태 확인 (미끄럼 주의!)

  • 황톳길이 얼어 있거나 너무 차가운 경우 맨발로 걷는 것은 위험해.
    → 미끄러질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조심스럽게 걷거나, 미리 작은 모래나 흙을 뿌려 미끄러움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야.
  • 눈이 쌓여 있거나 습기가 많은 황토길은 피하는 것이 좋아.
    → 젖은 황토는 얼어붙을 가능성이 크고, 발이 쉽게 젖어서 체온이 더 빠르게 떨어질 수 있어.

4. 발바닥 보호

  • 작은 돌이나 유리 조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
    → 맨발 걷기를 하기 전 바닥 상태를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아.
  • 발바닥이 예민한 사람은 얇은 덧신이나 양말을 신고 시작해도 좋아.
    → 특히 겨울철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상처가 쉽게 날 수 있으니까 조심해야 해.

5. 발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

  • 걷기 후 발을 따뜻한 물에 담그거나 마사지해줘야 해.
    →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동상이나 피부 건조를 예방할 수 있어.
  • 걷기 전후로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면 발이 더 빨리 따뜻해져.
  • 보온이 잘 되는 양말과 신발을 준비해두고, 필요할 때 바로 신는 것이 좋아.

6. 건강 상태에 따른 주의사항

  • 혈액순환이 좋지 않거나 당뇨병, 말초신경 이상이 있는 경우 맨발 걷기는 피하는 것이 좋아.
    → 발에 상처가 나도 감각이 둔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어.
  • 감기 기운이 있거나 몸이 이미 차가운 상태라면 피하는 게 좋아.
    →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지만, 체온이 낮은 상태에서는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질 수도 있어.

7. 맨발 걷기의 올바른 방법

  1. 따뜻한 상태에서 시작
    • 발을 미리 마사지하거나 따뜻한 물에 담가서 체온을 높인 후 걷는 것이 좋아.
  2. 걷는 시간 조절
    • 처음에는 5~10분 정도 걷고, 적응이 되면 시간을 조금씩 늘려.
  3. 바닥 상태 확인
    • 눈, 얼음, 거친 돌멩이가 많은 곳은 피하고, 부드러운 황톳길을 선택해.
  4. 걷기 후 발 관리
    • 실내로 들어가서 따뜻한 물로 씻고, 보습 크림을 발라 건조함을 예방해야 해.

📌 결론

겨울철 맨발 황톳길 걷기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지만,
차가운 환경에서는 동상, 피부 손상, 저체온증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만 진행하고 발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해.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면서 신중하게 시도하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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